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달 17~18일 이틀간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나눔 문화 대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나눔을 통해 행복바이러스를 전파합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나눔문화 대축제는 정부, 기업, 나눔 기관, 단체들이 총 출동, 국내 최대 규모이자 최초의 통합형 나눔 행사였다. 한국 사회복지협의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 등이 공동주최한 이번 나눔 문화 대축제에는 (재)바보의 나눔(이사장 염수정 주교)과 한마음한몸운동본부(본부장 김용태 신부) 등 131개가 넘는 단체와 기업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나눔 문화 대축제 둘째 날인 18일에는 이명박 대통령 내외도 참석, 일반 시민들과 홀몸노인들에게 전할 추석 송편을 함께 빚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자원봉사자와 사회공헌기업 대표자, 기부자들은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시는 고마운 분들”이라며 “기부, 자원봉사 등의 나눔 활동을 넘어 우리사회에 나눔 문화가 싹트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민간과 정부가 함께 손을 잡고 협력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나눔 문화 대축제는 나눔 문화가 우리 사회에 크게 확산되고 생활화될 수 있는 전기를 만들고자 마련됐으며, 보건복지부와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후원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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