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은 묵주기도 성월입니다. 묵주기도는 오늘날 가톨릭 교회의 대표적 상징 가운데 하나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11세기경 어느 수도원에서는 글을 못 읽는 수도자들을 위해 150편의 시편으로 기도하는 대신 주님의 기도와 성모송을 150번씩 외우게 했습니다. 보조 수도자들이나 신자들은 아침, 점심, 저녁에 성무일도를 바치면서 주님의 기도와 성모송을 50번씩 외웠는데, 이것이 확산되어 묵주기도의 기원이 됐습니다.
14세기경에는 150번의 기도가 15단으로 나뉘었으며, 카르투시오 회원이었던 프러시아의 도미니코 수사가 예수님의 삶을 묵상하는 구절을 추가했고, 16세기에는 이것이 환희, 고통, 영광의 15가지 신비로 정착되었습니다.
1569년에는 교황 비오 5세가 회칙을 통하여 오늘날과 같은 형식을 정하였고, 17세기에는 성모송 10번에 이어 영광송(마태 6,13 참조)을 바치기 시작했습니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2002년에 교서 「동정 마리아의 묵주기도」를 통해 예수님의 공생활을 묵상하는 ‘빛의 신비’를 제정했습니다.
용인대리구 보정본당은 3일 오전 10시 보정초등학교에서 본당 설립 6주년 ‘성전건축 돼지저금통 봉헌식’을 갖습니다. 각 가정에서 열심히 키운 살진 돼지들이 이날 봉헌됩니다.
안양대리구 매곡본당 신자들도 돼지 키우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본당은 새 성당 봉헌식(11월 7일)을 앞두고 ‘성전 봉헌을 위한 우리의 실천’ 제하의 영적·물적 봉헌 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영적봉헌을 위해 본당은 ▲선교341운동 ▲묵주기도 500만 단 봉헌 ▲100일기도 ▲성경필사 등을 전개하며, 물적봉헌 일환으로 ▲주일헌금 2배 봉헌 ▲교무금 책정하기 및 조기납부 운동 ▲행복돼지 키우기(이웃과 나눔) 등을 펼칩니다.
용인대리구 상하성모세본당은 본당의 날을 맞아 3일 오전 10시30분 성지중학교에서 한마음운동회를 갖습니다. 앞서 2일 오후 7시에는 본당 음악회와 더불어 새 성모상 축복식도 마련합니다.
성남대리구 능평본당은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본당 내 초중고 학생과 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과 가족을 위한 1일 피정’을 개최합니다.
안양대리구 대야미(가칭)본당은 최근 인터넷 카페(http://cafe.daum.net/daeyamicatolicch)를 개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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