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학교 교사들만을 위한 소식지가 발행돼 교사들의 교리교육에 큰 도움이 되고있다.
대구대교구 사목국 청소년 담당(담당=박덕수 신부)은 체험중심으로 개편된 새교재의 부족한 교리지식을 보충하고 교구내 주일학교와 관련된 소식을 전하기 위해 월간지「좋은교사」를 발간해 오고있다.
지난 3월 창간된 「좋은교사」는 그달의 전례에 따른 교리, 가톨릭교회 교리서, 새로운 교재로 경험한 교사들의 체험담, 새로운 교수법 등 교재에서는 언급되지 않는, 교리교육에 필요한 내용들을 제공하고 있어 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좋은교사」는 현직 국어교사인 한명수 선생을 비롯 본당에서 활동 중인 교사들이 매달 편집회의를 통해 발행하고 있으며 모든 교사들이 관심을 갖고 볼 수 있도록 각 본당 교사들에게 한권씩 제공하고 있다.
교구에서는 「좋은교사」발행으로 인해 새교재에 대한 교리교사들의 반응과 어려운 점들을 쉽게 파악할 수 있어 수정작업 중인 교리교재 연구에 큰 도움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교리교사들은 「좋은교사」가 본당뿐 아니라 다른 본당 교사들과 지면을 통해 의견을 교환하는 만남의 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내용이 전반적으로 다채롭지 못하고 흥미롭지 못해 아쉽다며 미비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박덕수 신부는 『「좋은교사」의 내용이 아직까지 많이 미흡하지만 교사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그들만의 전문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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