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CNS】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순방이 이뤄지는 동안에는 이라크 공습이 중지돼야 할 것이라고 교황청의 유엔 대표인 레나토 마르티노 대주교가 9월 2일 말했다.
마르티노 대주교는 9월 2일 이탈리아의 일간지인 아베니레지와의 인터뷰에서 『교황은 결코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 정권을 「축복」하기 위해 이라크를 방문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발하고 그러나 『만약 교황이 이라크를 방문한다면 그 기간 동안에는 미국과 영국이 공습을 중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르티노 대주교는 서방 언론들은 공습이 줄고 있다고 보도하지만 사실상 더의 매일 새로운 공습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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