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회 내 심각한 중독 문화 중 하나로 알코올 중독이 꼽힌다. 특히 여성음주 증가율은 세계 최고 수준이며, 임신부조차 100명 중 23명은 습관적으로 술을 마신다는 조사가 나왔다.
이러한 중독으로부터 교회도 결코 안전하다고 말할 수 없다. 특히 각종 교회 내 모임 후 이어지는 이른바 ‘2차 주회’는 친교를 명목으로 공공연하게 자리 잡은 것도 현실. 삶과 신앙을 나누고 하느님께 더욱 가까이 가기 위해 참여한 각종 모임의 의미와 다짐이 술자리로 인해 희석되지 않도록 개인뿐 아니라 단체별 노력도 더해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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