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부 절단은 과거에는 산업 현장에서 작업 중 드물지 않게 일어날 수 있는 사고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공정의 자동화 등으로 인하여 점점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손가락부위의 절단 사고는 현재에도 작업 중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칼이나 자동차 또는 집의 문에 손이 끼이면서 쉽게 발생하고 있다.
과거에는 이러한 수지절단이 되면 결국 손가락이 짧아지게 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현재에는 의학기술의 발전으로 인하여 재접합술의 성공률이 높아졌다. 특히 칼 등에 의해 날카롭게 수상을 입은 경우에는 혈관이 깨끗하게 보존되어 성공률이 90% 이상에 이르고 있다.
이러한 높은 수술 성공률을 위해서는 수술의사의 기술이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바로 응급 조치이다. 수지가 절단될 시에는 크기가 작던 크던 간에 절단부위를 반드시 찾아서 병원에 내원하여야 한다. 이때 절단부위가 차가운 상태로 보존될 경우에는 수술의 성공률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
수지절단부위 보존 방법
①생리식염수에 적셔서 꽉 짠 소독 거즈(식염수가 없다면 거즈에만도)로 절단부위를 싼다.
②거즈로 감싼 절단부위를 비닐장갑이나 비닐봉지에 싼 뒤에 묶어서 밀봉한다.
③절단 수지가 들어있는 비닐장갑이나 비닐봉지를 얼음물에 넣는다.
만일 이러한 차가운 환경(4℃)에 유지될 경우 수상 후 24시간까지는 지연되더라도 재접합술의 성공을 기대할 수 있지만 일반 실온에 유지될 경우에는 이 한계 시간이 12시간으로 줄어들게 된다. 그만큼 차가운 환경으로의 유지가 중요한 것이다. 물론 빠른 시간 내에 수술할수록 성공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만큼 차가운 환경으로의 유지가 중요한 것이다. 물론 빠른 시간 내에 수술할수록 성공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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