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없는 세상은 죽음」「머지않아 최고의 만화가가 될테다」「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만화를 하고 싶다」
9월 17~20일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펼쳐진 제1회 전국장애인만화페스티벌 「만화로 하나되는 세상」. 사회복지법인 작은예수회(대표이사=박성구 신부)가 주최하고 기쁜우리복지관(관장=윤상인)가 주관한 이번 만화페스티벌에서 가장 눈길을 끈 코너는 만화 낙서판이다. 청소년들은 만화 낙서판에 저마다의 목소리를 만화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표현했다.
기쁜우리복지관은 장애인 문화행사의 저변확대와 장애인 능력개발을 도모한다는 취지아래 장애인 창작만화 페스티벌을 마련했다.
기쁜우리복지관은 특히 지난 6월부터 장애인, 비장애인 부문 극화, 카툰 작품을 공모, 이번 만화페스티벌에서 공모작품 전시 및 시상식을 가졌다.
모두 40여작품이 출품된 공모작 중 장애인부문 카툰대상은 마태식씨, 장애인부문 극화 대상은 김창호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이어졌다. 기획행사로 기쁜우리복지관 강사와 수강생들의 작품전시와 장애인식 개선을 위한 애니메이션 상영이 열렸다. 또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캐리커쳐 그려주기, 핸드프린팅 등의 프리이벤트를 실시, 축제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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