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베이그의 노래는 노르웨이의 작가 입센의 시극 「페르귄트」에 그리그가 곡을 붙인 동명의 작품에 나오는 노래.
북국의 쇼팽이라고 불리는 그리그는 국민음악을 위해 전 생애를 바친 노르웨이의 저명한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수십년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는 애인 페르귄트를 기다리는 솔베이그의 애틋한 심정을 표현한 이 곡은 기다림의 미학을 아름답게 표현한 명곡이다.
극음악 「페르귄트」는 5곡의 전주곡을 비롯해 행진곡, 무곡, 합창곡, 독창곡 등 모두 23곡으로 구성돼 있다. 그리그는 후에 이 극음악 중에서 4개의 작품을 뽑아 제1모음곡으로 했으며 그 후 다시 4곡을 선정해 제2모음곡이라 이름 붙였다. 솔베이그의 노래는 제2모음곡에 포함된 곡이다.
<성바오로/43분/CD 8000원·테이프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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