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목

특집 「세속주의의 도전과 극복」에서는 김현태 신부가 「세속주의의 문명과 위기」, 우리신학연구소 박문수씨가 「정보통신혁명과 세속주의」등을 주제로 교회내로 밀려들어오는 세속주의의 도전과 문제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번 호 분야별 공동체 모델조사에서는 나기정 신부가 관광지 공동체를 대상으로 삼았다.

<사목연구소/3500원>

■ 경향잡지

제32회 군인주일을 맞아 일선 군인들이 글을 심어놓았다. 그들의 솔직한 심정이 담긴 글들은 평소 그들에게 무관심한 우리를 보다 따뜻한 시선으로 이끌고 있다.

아시아 복음화율은 몇 퍼센트일까? 「세계 천주교외 통계」코너에서는 통계를 통해 세계 천주교회의 정확한 현실을 살펴보고 미래를 진단한다.

<천주교중앙협의회/2800원>

■ 내친구들

내친구들에서 주최한 「제4회 나의 예수님 그리기 대회」의 입상작품과 행사에 관한 이야기를 특별기사로 다뤘다. 부모님이 계시지 않은 미니와 장애자인 현세가 건강하게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과정을 그린 만화 「휘파람을 부는 나무」가 많은 어린이들의 성원 속에 막을 내린다. 귀여운 꼬미는 환경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동강 어라연으로 찾아간다.

<다솜/3000원>

■ 성서와 함께

「새로봄」에서는 권위주의에서 돌아섬을 주제로 「권위의 처소」「예수의 권위, 교회의 권위」「권위주의 시대의우상」등의 글을 싣고 교회 내에서의 권위주의에 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마련해 놓았다. 성서에 나오는 숫자들이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를 풀이해 주는 난에서는 열두 사도의 「12」라는 숫자의 의미를 유다교 전승에 따라 설명한다.

<성서와 함께/2300원>

■ 야곱의 우물

유다인의 경전이자 교육지침서인 탈무드를 설명해 놓았다. 탈무드의 구성, 내용, 생성배경 등 탈무드의 진면목에 관해 수록돼 있어 탈무드를 단지 명심보감 정도로 여겼던 것이 잘못임을 알 수 있다. 김은숙 수녀의 대담 코너에서는 필리핀에서 봉사하고 있는 평신도 선교사 이경숙, 김진희씨의 삶이 소개되어 있다.

<바오로딸/2000원>

■ 빛

특집 「질서, 우리 생각해 봅시다」에서는 「나 하나쯤이야…」하는 이기적인 생각에서 비롯된 우리 사회, 교회 속의 무질서들을 되돌아본다.

그리스도의 향기에서는 일심재활원 정신지체아들의 세상 밖으로의 외출이 소개된다. 「작은나눔」봉사자들의 큰 사랑으로 80㎞의 도보순례를 다친 정신지체아들의 사흘간 여정은 작은 감동을 전해준다.

<월간 빛/1000원>

■ 가톨릭 다이제스트

로사리오 성월을 맞아 묵주기도에 관한 갖가지 신앙체험과 묵상, 묵주에 얽힌 이야기들을 특집으로 꾸몄다. 마리아 뷔노프스카의 비오 신부에 관한 이야기가 연재되고 있어 복자 비오 신부의 삶과 영성을 새삼 되새기게끔 한다. 이광규 교수는 우리가 주보성인을 갖는 이유를 알기 쉽게 설명해 준다.

■ 레지오 마리애

투병 중에도 희망을 잃지 않는 이경희 자매의 이야기와 예비 신학생 하계수련회에 다녀온 김경훈 학생의 소감이 눈길을 끈다. 모두가 선교운동에 열성을 다하는 이 때, 레지오 단원 역시 선교에 충실해야 함을 역설한다.

<한국세나뚜스협의회/1500원>

■ 둘숨날숨

이번 달 특집 주제는 음식, 성서에 나오는 음식 이야기, 세기말에 탄생한 퓨전 음식, 삭힘 문화와 한국인의 맛 등 음식에 관한 다양한 읽을거리를 담았다. 「명작의 향기」에서는 토마스 머튼의 「칠층산」을 살피고 있으며 세계적인 철학자 이마미치 도모노부 박사가 지난번 한국에서 강연한 내용 또한 수록됐다.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3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