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교구 소호동본당(주임 천정철 신부) 새 성당 봉헌식이 지난달 30일 전라남도 여수시 소호동 198 현지에서 교구장 김희중 대주교 주례로 거행됐다.
새 성당은 대지 3476.8㎡에 건축면적 571.7㎡, 연면적 1573.1㎡,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성당과 교리실, 사무실, 사제관, 지하 주차장 등을 갖추고 있다. 곡선을 이용한 원형으로 설계된 외형도 돋보이며, 옥상에는 공연장도 마련돼 있다. 아울러 성당은 뒤로는 여수 안심산 숲이 펼쳐지고 앞으로는 가막만 바다가 펼쳐진 아름다운 지형에 자리 잡아 더욱 눈길을 끈다.
2008년 8월 선원동본당에서 분가, 설립된 소호동본당은 전 신자 묵주기도는 물론 순회 연극 공연 등을 통해 새 성당 건립 기금을 모금하며 공동체의 일치된 모습을 보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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