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종합】2011년 8월 16~21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세계청년대회(World Youth Day, 이하 WYD) 준비에 페이스북(Facebook), 유투브(You tube), 트위터(Twitter), 후원금 마련 문자메시지 등이 사용돼 이번 대회는 최신 소셜 네트워크 매체와 함께하는 대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11년 WYD의 총 책임자 세사 프랑코 마르티네스(Cesar Franco Martinez) 마드리드 보좌주교는 지난 5일 바티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WYD 에 대한 홍보와 소통, 기금 마련을 위해서 여러 소셜 네트워크 매체를 활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WYD 마리아 데 자우레콰이자르(Maria de Jaurequizar) 커뮤니케이션 담당이사도 “오늘날 젊은이들이 인터넷을 통해 많은 교류를 하고 있는 만큼, 이번 대회는 인터넷 상에서도 활발히 진행될 것”이라면서 “참가자들은 대회에 관련된 모든 정보를 공식홈페이지(www. madrid11.com)를 통해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게시판과 사이트를 통해 소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대회참가신청 역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현재 약 17만 명의 참가자가 등록한 상태다.
5일 현재 WYD 페이스북에는 16만5000건의 게시물이 등록돼 있으며, 중국어·아랍어 등 19개 언어별 게시판도 따로 마련돼 있다. 대회 주최측은 가난한 나라의 청년들의 대회참가비 기금을 모으는 웹사이트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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