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교구 가톨릭 성음악 연구소(소장 이규영 신부)가 23일 오후 8시 교구 주교좌 원동성당에서 대건챔버콰이어를 초청, 프랑드르 악파의 교회 음악을 선보인다.
안병덕(요셉)씨의 지휘와 윤미경(아녜스)씨의 반주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윌리암 버드의 ‘성체안에 계신 예수’, 요하네스 오케켐의 구원자이신 성모여, 올라도 디 라쏘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다’·‘얼마나 아름다운가’, 얀 스베일링크의 ‘행복하여라 주님을 경외하는 이’·‘너희는 모두 기뻐하며 즐겨라’·‘오늘 그리스도께서 탄생하셨다’, 조스캥 데 프레의 ‘미사 판제 링구아 중 자비송과 거룩하시도다’, 얀 스베일링크의 ‘마니피캇’ 등이 연주된다.
1996년 창단한 대건챔버콰이어는 교회음악의 원형을 찾아내 원 형태로 연주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주로 중세와 르네상스 시기의 무반주 다성음악과 바로크시기의 교회음악들을 선보이고 있다.
※ 문의 033-764-9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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