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축구선교연합회(회장 김양수 파비아노, 영성지도 김동진 신부)는 10일 용인시 축구센터 인조잔디구장에서 ‘제6회 교구 총대리배 어린이 복사단 축구대회’를 열었다.
축구대회에 참가한 32개 복사단은 슬기, 지식, 통달, 효경, 의견, 경외, 굳셈, 사랑 등 8개 조로 나누어 경기를 진행했으며, 각 본당 복사단과 주일학교 교사, 학부모 등 1500여 명이 참여해 응원했다.
이날 조별 경기 결과, ▲조별 우승의 영예는 인계동본당(슬기), 상촌본당(지식), 원천동본당(통달), 비산동본당(효경), 호계동본당(의견), 죽전1동하늘의문본당(경외), 신갈본당(굳셈), 분당성루카본당(사랑)이 차지했으며 ▲남·여 우수 선수상은 엄정식(모세·평택본당) 군과 강다영(마리아·죽산본당) 양이 ▲최고 득점상은 김보섭(요한사도·인계동본당) 군이 ▲영예의 최우수 선수상은 고범주(베드로·비산동본당) 군이 차지했다.
교구 총대리 이영배 신부는 대회 파견미사 강론을 통해 “쾌청한 가을 하늘 아래 펼쳐진 축구 경기를 통해 복사단원들 간 일치와 화합이 필요함을 배운 하루였기를 바란다”며 “오늘 대회를 계기로 영육 간에 조화로운 성장과 발전이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축구선교연합회 김양수 회장도 “어린이들에게 알맞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앞으로도 알찬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축구와 함께 주님을 만나고 신앙인으로서 일치를 이루기 위해 각 본당 복사단들이 이웃사랑과 더불어 주님을 알리는 일에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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