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당의 날’을 맞아 각 본당들이 준비한 다채로운 행사가 한창이다.
수원교구 안양대리구 산본, 인덕원, 평촌, 오전동, 왕곡, 포일본당은 10일 ‘본당의 날’을 맞아 각각 바자와 체육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
오전동본당은 본당 설립 9주년을 맞아 고천중학교에서 야외미사와 함께 전신자 대상 체육대회를 열었고, 17일 상량식을 앞둔 왕곡본당은 4회 본당의 날 기념 체육대회에 예비신자들을 초청,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포일본당도 한 달여간의 준비 기간을 두고 주일학교 어린이 등 온가족이 함께 본당의 날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해왔다. 본당은 특히 이날 바자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신설본당인 청계본당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자꽃뫼본당은 9~10일 이틀간 본당의 날 행사를 마련했다. 더욱 뜻깊은 본당의 날을 즐기고자 올해를 ‘성당 신축과 이웃사랑을 위한 나눔잔치’로 주제를 정한 본당은 행사 기간 동안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바자와 먹거리 장터, 뮤지컬 ‘이성례 마리아’ 공연 등을 선보였다.
본당 설립 14주년을 맞아 9~10일 본당의 날 행사를 연 하안본당도 교구 복음화국 봉사자회 소속 뮤지컬 극단 ‘앗숨 도미네’를 초청, 대성당에서 뮤지컬 ‘TURN(바오로의 회상)’ 공연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에는 본당 구성원뿐 아니라 인근 본당 성직자, 수도자, 사목위원 등을 비롯 1000여 명의 관객들이 참석했으며, 인근 52사단 이문석(베드로) 사단장 내외를 비롯한 군종교구 화살본당 신자들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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