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분도복지관(관장 김경한 로사 수녀)은 15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조화로움을 이루는 축제 ‘제22회 성분도 바자·어울마당’을 열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복지관 체육관에서 열린 ‘자선바자’에는 유명의류를 포함한 후원업체들의 물품들이 진열됐으며, 인근 곤지암·도척본당 교우들과 지역사회, 수도권 등 다양한 곳에서 온 사람들로 성황을 이뤘다.
복지관 중앙 잔디광장에서 정오부터 3시간 가까이 진행된 ‘어울마당’에서는 ▲난타 공연(호산나예술선교단)을 시작으로 ▲밴드 공연(소리울림·서울남부장애인복지관) ▲아쟁·해금 공연(국립전통예술학교 김예지나·이주연) ▲플라멩코(시각장애인 ‘라루스’ 양정옥·김희랑) ▲색소폰 메들리(현상인) ▲노래 ‘사랑을 위하여’(장지숙) ▲난타(둔촌고등학교 난타 팀) ▲댄스(성분도복지관 단기시설 팀)에 이어 ▲인기가수 그룹 자자의 공연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창설자 성 베네딕토의 뜻에 따라 ‘모든 일에 정성을, 모든 이에게 사랑을’을 모토로 (재)올리베따노 성베네딕도수녀회가 설립·운영하는 성분도복지관은 밀랍 초·비누·도자기 만들기와 농작물·허브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 놀이공간 ‘참벗 체험학습장’도 운영한다.
한편 성분도복지관은 11월 12일부터 이틀 동안 복지관 학생 35명이 자신들의 맑은 시선을 통해 카메라로 찍은 ‘사진 전시회’를 서울 강동구민회관 1층 다누리 미술관에서 연다.
※문의 031-799-0300 성분도복지관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