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리구 축구선교연합회(회장 이기용 요셉, 영성지도 현정수 신부)는 17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제3회 수원대리구장배 축구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에는 당수성령·동수원·망포동예수성심·북수동·상촌·세류동·영통영덕·원천동·율전동·조원동주교좌·화서동본당 등 11개 축구선교회 팀이 참가,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기를 이어갔다. 또 결승에서는 세류동본당과 원천동본당 팀이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세류동본당 축구선교회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운동장에서 야외미사를 주례한 수원대리구장 최재용 신부는 “경기 중 신체접촉을 통해 하나 될 수 있고 가족·관중과 혼연일체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아름답다”며 “축구를 통한 선교열정으로 이웃에 하느님 향기를 전하는 참 신앙인이 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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