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청소년의 날을 기해 부천 유일의 청소년 신문으로 발행된 「파루」는 가톨릭대 부설 춘의종합사회복지관 신문동아리 「도린결」과 「벼리」에서 펴내고 있다.
이제 곧 그2호를 발행하게 될 「파루」는 지역 청소년들의 기획과 글이 담긴 신문이라는 점에서 창간때부터 매스컴과 지역의 관심을 모았다. 「파루」는 새벽종소리라는 뜻. 1년여의 준비작업 끝에 선을 보였다.
「도린결」과 「벼리」는 각각 중학생과 고등학생들의 모임이어서 청소년 신문 「파루」는 자연스럽게 중학생들과 고등학생들의 의견 고민 이야기글들이 자연스럽게 녹아들고 있다.
창간호에서 「IMF가 청소년에 미친 영향」을 설문으로 기획기사를 준비하기도 했던 이들은 부천지역 초유의 청소년 신문으로써 지역 청소년들의 의견을 대표하겠다는 다부진 결심을 가지고 있다. 10월 발행예정인 제2호에서는 기획주제로 「왕따」를 선정했으며 「신창원」에 대한 깜짝 설문도 마련하고 있다.
토요일 오후 기획회의를 하고 시간이 되는대로 자주 모임을 가지면서 부천지역 청소년들의 종소리가 되고자 노력하는 「파루」편집팀은 앞으로 지역 청소년 문화 조명에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청소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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