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외신종합】주교대의원회의(주교시노드) 제2차 유럽 특별총회에 참석하고 있는 동유럽 출신 주교들은 과거 공산 치하에서 유럽 교회들이 체험한 과거사에 대해 활발하게 증언을 하고 있다.
중반을 넘어서고 있는 주교시노드에서 동유럽 주교들은 특히 지하교회와의 협력, 공산 지하에서의 탄압과 강제노동수용소 경험 등 동유럽 교회들의 어려움을 자세하게 증언했다.
슬로바키아 니트라교구의 코레치 교구는 『탄압을 받고 있던 당시 슬로바키아 주교들은 겸손과 희생의 정신을 강호해야 했다』고 말했다.
벨라루시 민스크교구의 슈비아텍 대주교는 강제노동수용소에서 10여년 동안 생활했다며 두 달 동안은 사형수로 지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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