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안산대리구 하안본당(주임 김상순 신부) 장애인들의 실로암 소공동체 30여 명은 24일 ‘전교주일’을 맞아 천진암 성지를 순례했다.
참가자들은 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지 않고 수동 휠체어를 스스로 밀며, 신앙선조 순교자들의 생애와 그 정신을 기렸다.
성지순례 참가자 한경숙(리베레따)씨는 “하느님의 큰 은총의 사랑과 힘을 느끼고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며 “힘든 순례의 길이기는 했지만 신앙 선조들에게 고마움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천진암 성지 이승범 신부는 “‘내가 세상 끝날 때까지 너희와 함께 있겠다’(마태28,20)는 구절과 같이 말씀에 믿음을 가진 사람은 하느님을 증거하는데 어려움이 없다”며 “예수님을 알리는 믿음 깊은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