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전정순(안나·63·부산 우동본당) 씨의 첫 번째 개인전이 해운대 피카소갤러리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14일부터 20일까지 ‘꿈의 궁전’을 주제로 펼쳐졌다. 18점의 화사하고 아름다운 꽃 그림은 작가의 풍부한 감성으로 깊은 색채와 순수함을 전달하고 있다.
부산예술대학 유진재 교수는 “작가가 좋아하는 꽃의 느낌과 이미지를 바라보고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듯하다”면서 “전정순 여사는 기쁨과 행복을 나누기 위해 자신의 감성 조각들을 모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정순 화가는 “늦게 그림을 시작했지만 이제는 그림 없는 인생을 상상할 수조차 없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꽃을 주제로 작품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예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한 전정순 화가는 세계여성아트페스티벌 참가, 김해미술대전 특선, 행주미술대전 특선, 부산미술제 출품, 2009 MBC개국 기념전, 동경아트 100인 초대전, 좋은그림 단체전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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