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의 소개로 영세 당일 대부모를 만났고 선물도 받았지만, 이후로 진지한 대화 한번 해본 적이 없어요.”
평소 대부모와의 영적 교류가 거의 없다고 토로하는 대자녀들을 심심찮게 만날 수 있다. 대부모는 신앙 안에서 부모 역할, 즉 대자녀를 위해 믿음의 동반자로서 신앙의 좋은 모범을 보이고 참 신앙인으로 살아가도록 도와주는 사람이다. 하지만 대부모들 중에는 자신의 대자녀가 어디서 무엇을 하며 사는지조차 모르는 경우도 많다. 모든 대부모들은 세례·견진 예식 중, 대자녀가 신앙 안에서 올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지금 이 순간 나의 대자녀들을 위해 매일 기도부터 먼저 시작하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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