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에서든 집에서든 묵주기도를 정성껏 바치지만 관련된 신비에 대하여 묵상을 지속하며 기도하기란 힘든 일이다. 「성서와…」는 중세기 말(약 1425년~1525년)에 서구 가톨릭 여러 나라에서 크게 유행하던 묵주 기도 방법을 재구성한 기도, 성서에서 발췌한 10개의 연속적인 묵상 속에서 환희, 고통, 영광의 신비의 이야기를 생각할 수 있도록 매 묶음(묵주알 1단씩)마다 모든 신비를 고르게 나누어 배열해 매 성모송마다 신비를 골고루 묵상하면서 기도를 바칠 수 있다.
<가톨릭출판사/92쪽/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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