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모님의 어린군대, 레지오 마리애 소년단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수원교구 천지의 모후 레지아(잔장=양철화, 지도=이원태 신부)는 10월 24일 하루동안 수원 가톨릭대학교에서 소년 쁘레시디움의 활성화와 소년단원들간의 친교와 사랑을 나누기 위한 운동회를 교구 처음으로 개최했다.
2천년 대희년 맞이 일환으로 이뤄진 이날 행사는 소년 쁘레시디움 단원 1천여명을 비롯 꼬미시룸 간부와 각 뚜리아 단장 등 1천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사, 대회선언문 낭독, 운동회 등으로 이어졌다.
이날 미사를 주례한 이원태 지도신부는 강론을 통해 『소년 쁘레시디움 단원들이야말로 미래의 훌륭한 교회 일꾼들』이라고 강조하고 『성모님의 군대로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 교회의 기둥이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
특히 이들 소년 쁘레시디움 단원들은 각 꼬미시움별로 청·백팀으로 구분, 각종 경기와 게임으로 하루를 즐기면서 성모님의 정신을 본받아 신앙적으로 더욱 성숙한 소년단원들이 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아울러 이들 소년 단원들은 선언문 낭독을 통해 총사령관이신 성모님의 고귀한 정신을 받들어 열심히 기도하고 활동함으로써 3천년기의 주역이 될 것을 결의하고 이를 위한 △성모님의 작은 군사로서 하느님께 충성한다 △소년 쁘레시디움 단원으로서 규율을 충실히 지킨다 △단원의 의무인 까떼나와 묵주의 기도 5단과 아침, 저녁기도를 매일 열심히 바친다 등 5개항의 선언문을 채택했다.
수원교구 소년 레지오 마리애는 교구 천지의 모후 레지아 산하에 1천1백명 정도의 행동단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친구들을 대상으로 한 입교권면 등 어린이선교활동과 자신의 성화에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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