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이주사목위원회(위원장 최병조 신부)는 10월 29일 안산 엠마우스 센터 개소 및 축복식을 갖고 이주민들과 결혼이민여성, 다문화 가정 등을 위한 사목에 박차를 가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축복식을 주례한 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그리스도인이란 이름으로 하나가 되고 서로 돕고 도움을 주는 것은 반드시 ‘우리가 해야하는 의무’”라며 “내가 가진 것은 나의 것이 아닌 하느님의 것이기에 베푸는 것에 인색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연면적 79㎡ 규모로 안산시 단원구 원곡 1동 성환 연립 105호에 둥지를 튼 ‘안산 엠마우스 센터’는 안산대리구 각 본당과 후원자들의 정성으로 마련됐다.
센터 사무국장 김혜숙(로사)씨는 “엠마우스 센터는 하느님의 영적도움과 함께 여러 지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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