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륜대 한국순교자박물관(관장 배선영 수녀)은 10월 26일 오륜대성지 순교자성당에서 순국 100주년 기념미사를 봉헌했다.
미사를 주례한 한건 부산교회사연구소 소장 신부는 “안중근 의사는 민족의 영웅이며 동시에 우리교회의 위대한 신앙실천가”라고 설명하며 “우리 후손들이 안 의사의 삶을 지켜내고 살아가기 위해서는 깊은 성찰과 실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박물관은 지난 9월 2일부터 안중근 의사의 탄신일에 맞춰 ‘평화의 사도 안중근 토마스’ 특별전을 마련한 바 있다. 부산교구와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 후원으로 이어진 특별전은 이날 기념미사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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