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천지의 모후 레지아’(단장 김상국)는 10월 30일 8주간 여정으로 ‘바오로 선교학교’를 종강했다.
유희석 신부(수원가톨릭대 교수)는 “힘든 8주간 하느님께서 도와주신 덕분에 학교를 마치게 됐다”며 “내가 믿는 하느님의 향기를 풍기면서 남에게 감동을 주는 삶을 살자”고 당부했다.
그는 선교의 방법으로 ▲협력 선교(소외계층 돌보기, 지역민 위한 열린 축제 열기 등) ▲지역선교(대중이 많이 모이는 곳 등) ▲대화식 선교(쌍방이 공감할 수 있을 때까지 대화) 등을 꼽으며 ‘자신이 변화되면 모질고 힘든 세상 삶이라도 변화시킬 수 있다’고 전했다.
이날 파견미사를 주례한 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강론을 통해 “공로와 선행으로 주님 뜻을 따르길 바란다”며 “가난한 이웃, 장애인, 고통 받는 이들에게 얼마만큼 베풀었느냐가 주님의 평가 기준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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