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리구 권선동본당 성모산악회(회장 박재순)는 10월 19~22일 중국 황산을 방문, 남북통일 기원 세계 알리기 미사를 봉헌했다.
성모산악회는 남북통일을 향한 염원을 전하고자 세계 명산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중국 황산을 등반했다고 밝혔다.
산악회는 남북통일 기원을 위해 그동안 금강산, 한라산, 백두산을 등반하고 본당 앞마당과 세 곳에서 가져온 흙으로 합토식을 가진 바 있다.
강홍묵 주임 신부는 미사 강론을 통해 “중국에서 남북통일 기원 미사를 봉헌한다는 것은 그 자체로도 큰 의미가 있다”며 “힘든 산행에도 불구하고 어르신들을 부축하면서 낙오자 없이 산행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 받았다”고 말했다.
올해로 설립 8주년을 맞는 권선동본당 성모산악회는 본당뿐 아니라 인근 본당 교우들도 함께 참여해 이뤄졌으며, 본당 간 교류와 화합에 앞장서고 있다.
성모산악회는 남북통일의 염원을 알리기 위한 유명산 등반을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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