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가톨릭사진가회(회장=심재운, 지도=송병선 신부)가 창립됐다. 사진가회는 그 첫 사업으로 10월 27일부터 11월 7일까지 교구청 로비에서 창립 기념 전시회를 가졌다. 전국 교구 중 9번째로 창립된 수원교구 가톨릭사진가회는 출발은 늦엇지만 출범하자마자 교구청과 수원시 장안공원에서 연이어 전시회를 갖는 등 대단한 의욕을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수원교구 가톨릭사진가회는 교구청 전시회에 이어 사람들의 왕래가 가장 많은 장안공원에서도 전시회를 가짐으로써 신자들뿐만 아니라 비신자들도 사진을 통해 그리스도를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
가톨릭사진가회 지도를 맡은 송병선 신부는 『사진가회는 앞으로 궁극적으로 작품을 통해 복음을 전파하는 활동 외에 교회의 역사와 자료를 영상으로 담아 두는 노력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원교구 가톨릭사진가회는 이번 창립전에 이어 매년 정기 전시회를 개최, 사진작품을 통한 복음화사업에 일조하는 한편, 회원들의 영적 성장을 오모하기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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