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 오후 8시 서울 청담동성당에서 마련되는 트리니타스 챔버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에서는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이번 연주는 ‘디베르티멘토 1번’(Divertimento no.1 K.136), ‘대미사 C단조 중 성령으로 나시고’ 등 서정성이 짙은 모차르트의 음악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신예 지휘자 김지환(아우구스티노)씨가 교향곡 25번 전 악장을 지휘하며, 바이올리니스트 윤여진(카타리나)·비올리스트 장민경(크리스티나)씨가 ‘심포니아 콘체르탄테’를 협연한다. 이와 함께 소프라노 구은경(루치아)씨가 특별출연해 모차르트의 종교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석 1만원.
※문의 02-336-3170, 010-3721-2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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