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가톨릭스카우트 지도자 전국대회가 6일 가톨릭청소년문화원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열렸다.
한국가톨릭스카우트(연맹장 박경근 신부)가 주최하고 수원지구연합회(회장 김희강 신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서울·대구·의정부·인천·수원·광주·대전·마산·부산교구에서 90여 명의 가톨릭스카우트 지도자들이 참가했다.
개회미사를 주례한 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장래에 교회와 사회의 큰 기둥으로 곧추설 청소년들의 몸과 마음을 튼튼하게 하는데 힘을 기울이는 지도자 여러분에게 주님께서 강복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첫날 개회미사 후 우드배지 재회행사·ICCS 잼버리 회의·교구별 친교 활동에 이어 걸상급 재회모임 등 프로그램을 통해 가톨릭 청소년들을 신앙과 교회정신 안에서 실천적 신앙인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맹장 박경근 신부는 대회인사말을 통해 “스카우트 운동을 통해 신앙을 전하는 것 역시 ‘성소’”라며 “하느님 안에서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도와주기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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