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구 대전가톨릭농수산물지원센터(소장 윤여창, 이하 지원센터)는 대전광역시중구약사회(회장 오호균, 이하 중구약사회)와 대전광역시 방역봉사단(단장 이승규)과 함께 7일 대전 산성동성당에서 이동형 푸드마켓(이하 푸드마켓)을 열고, 지역의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에게 사랑의 온정을 전했다. 이날 푸드마켓은 산성동, 사정동, 안영동 지역의 70여 가정에게 생필품과 기초의약품을 나누어주고 각 세대를 방문, 그리스도의 사랑을 함께 나눴다.
지원센터 윤여창(프란치스코) 소장은 “지난 1년 6개월 동안 매월 대상자분들에게 먹을거리를 제공해왔는데 금년 11월부터 중구약사회, 방역봉사단과 협력하여 취약한 대상자들의 가정 건강과 위생까지 일부나마 해소할 수 있게 되어 큰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고 말했다.
대전교구 사회복지 관계자는 “중구약사회와 방역봉사단의 참여를 유도하여 보건, 위생 서비스 지원을 시작하는 등 센터의 최근 사업은 카리타스 사회복지 사업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
지원센터는 2009년 4월부터 이동형 푸드마켓 사업을 통해 대전교구 다섯 본당 관할 저소득층 400여 세대에 기초 먹을거리를 제공해왔다.
한편 중구약사회는 이날 후원을 계기로 2011년 1월까지 3회에 걸쳐 총 200여 세트의 가정용 기초 의약품을 후원하고 이동형 푸드마켓과 연계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기초 의약품 전달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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