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성남대리구 곤지암본당(주임 송영규 신부)은 설립 10주년을 맞아 7일 350여 명의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 운동회’를 열었다.
이종민(나모방 베드로) 총회장의 ‘본당 설립 10주년 기도문’에 이어 주임 송영규 신부는 체육대회 개회사를 통해 “열심한 기도와 상부상조의 정신으로 소공동체와 청소년신앙생활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자”고 신자들에게 청했다.
이날 오전 10시 성당 마당에서 개최된 운동회는 ▲풍선기둥 세우기 ▲징검다리 게임 ▲장애체험 달리기 ▲단체 줄넘기 ▲청·백판 뒤집기 ▲풍선 터뜨리기 ▲효도 게임 ▲단체 릴레이 ▲낚시 게임 ▲훌라후프 돌리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오후 4시 파견미사로 마무리됐다.
본당은 이 밖에도 지난 9월 12일부터 70일 동안 ‘본당 설립 제10주년 기념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묵주기도 50만 단 바치기·구역별 성경필사·영성특강·평일미사 참례하기·1인 1단체 가입 운동·구역별 단합대회·미사 함께할 친구 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신심강화와 소공동체 조직의 활성화를 통한 쇄신과 화합, 사랑이 가득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행사가 마무리되는 11월 21일(그리스도 왕 대축일)에는 내빈들을 초청한 가운데 성당에서 묵주기도 50만 단·성경필사·곤지암본당 10년사를 봉헌하는 ‘본당 설립 제10주년 감사미사’를 거행한다.
2000년 1월 광주본당에서 분가한 곤지암본당은 성 이문우 요한을 주보로 설립됐다. 경기도 광주시 실촌읍 곤지암리 333-2에 위치한 본당은 ‘실촌읍’ 전체와 ‘초월읍’ 일부를 관할하며 15개 구역, 1800여 명의 신자가 본당공동체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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