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본당 중고등학생 사목부는 11월 20일부터 이틀간 서강대학교에서 전 교구의 청소년, 학부모, 교사들이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인 「99청소년 큰잔치」를 개최한다.
「복음을 전하자! 해방을 꿈꾸자!」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 대회는 본당 청소년 사목의 활성화, 교회내외의 문화 교류를 통한 교회적 청소년문화 양성, 주일학교 교사와 학생과의 대등한 만남의 자리로 마련됐다. 96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 행사에서는 교회내외의 청소년문화가 공유하는 장으로서 다양한 내용의 프로그램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20일 오후6시 전야제는 대희년의 의미와 대회 주제를 상징하는 예식을 시작으로 청소년 대표자 발대식, 대회 준비과정과 교회 어른들의 축하메시지를 담은 영상편지, 청소년들의 다재다능함을 선보이는 가톨릭 청소년 한마당 순으로 진행된다. 이 자리에는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대주교가 참석, 대주교님과의 흥겨운 만남의 자리 또한 마련된다.
대회는 이튿날 오전 10시에 다시 이어져 「나도 뜰거야」「햇살」공모수상작 전시, 떼제성가, 액션송 공연을 비롯해 길거리 농구, 짝피구, 컴퓨터게임 스타크래프트·춤(DDR) 경연대회 등 흥겨운 「가톨릭 청소년 엑스포」마당이 펼쳐진다. 이후 강우일 주교 주례로 각 지구가 참여하는 공동체 미사가 거행된다.
청소년 큰잔치는 교사와 학생이 동등한 입장에서 주체적으로 참여한다는 대회 원칙 아래 지난 6월부터 자원봉사자들을 중심으로 준비를 진행해 왔다.
본당 대표 학생과 교사들은 대회의 주제, 방향, 실천원칙부터 주제가 선정, 세부 프로그램 준비에 이르기까지 제바 준비들을 함께 해 온것으로 알려진다. ※문의=(02)762-0961 본당중고등학생 사목부
청소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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