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신문사는 12월 8일부터 7박8일간의 일정으로 김대건 신부와 최양업 신부가 신학공부를 하고 페레올 주교로부터 성품성사를 받았던 상해 금가항성당을 비롯, 제1차 순례에 이어 중국 성지를 둘러보는 기회를 마련합니다. 또한 방학을 맞이하여 청소년 중국 성지순례 단원을 모집합니다.
중국은 우리 한국천주교회 기원과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곧 중국은 우리의 신앙선조들이 신앙을 배우고 익힌 현장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영세자인 이승훈 선생이 세례받은 곳이며 최초의 사제이신 성 김대건 신부님이 사제품을 받은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우리나라에 가장 먼저 입국해 죽음의 위협을 무릅쓰고 전교한 주문모 신부의 모국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중국과 우리 교회는 밀접한 인연을 맺고 있으며, 우리 신앙 선조들의 피와 눈물이 서려있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입니다.
본사 최홍길(레오) 사장신부를 단장으로 하는 이번 순례에서는 중국의 명승고적 관광도 계획되어 있어 뜻깊은 순례가 되리라 믿습니다. 또한 청소년과 함께 하는 이번 사적지 순례에서는 나약한 청소년들에게 희생과 극기의 정신을 길러주고 부모님과 가족, 조국에 대한 사랑도 깊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우리 청소년들이 신앙적으로 성숙하고 단체생활을 통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이 기회에 애독자 여러분의 사랑스런 자녀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 참가기간
일반인 : 1999년 12월 8~15일 (7박8일)
청소년 : 2000년 1월 12~17일(5박6일)
◆ 참가문의
가톨릭신문사 : 02-778-7673 053-255-2485
하이센스여행사 : 02-777-8844
케이에스여행사 : 02-737-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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