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한몸운동본부(본부장 김용태 신부, 이하 본부)가 지난 1월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아이티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한다. 본부는 아이티의 재건을 위한 중장기 지원 사업을 12일 확정, 아이티의 수도 포르토프랭스 인근의 학교건축 11개 사업을 전개하고 총 미화 33만 달러를 지원키로 했다.
이번 중장기재건사업 지원은 지난 10월 22일 국제카리타스에서 발행한 긴급요청서(EA 16/2010 Haiti Caritas Consolidated Emegency Appeal)에 따른 것이다. 국제카리타스는 한마음한몸운동본부에 보낸 긴급요청서를 통해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와 자크멜 등의 지역에 주거, 교육, 건강·영양, 식수 등의 지원과 자활 프로그램은 지속돼야 하는 상황”이라며 “2010년 5월 1일부터 진행된 프로그램은 2011년 10월 31일까지 이어지고 이 사업에 따른 최종보고서와 감사 결과는 2011년말까지 국제카리타스에 보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과 9월 아이티를 방문한 본부 국제협력부 김대민 차장은 “아이티의 피해가 너무 커 다시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오고 이들이 자활에 성공하는데 10년 혹은 20년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한국교회 신자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가 가톨릭 국가인 아이티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본부는 이번 지원사업과 함께 앞으로 아이티의 보건, 의료, 건강 등의 사업 가능성 등의 검토를 거쳐 지속적이고 장기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후원계좌 454-005324-13-001 우리은행, 예금주 (재)천주교 한마음한몸운동본부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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