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톨릭지역아동센터공부방협의회(회장 김복순 수녀)는 12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당에서 ‘제3회 서울가톨릭지역아동센터공부방협의회(이하 공부방협의회) 사례발표회’를 열었다.
‘서울가톨릭지역아동센터의 발전방향에 관한 연구 및 사례발표’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공부방협의회 회원기관과 내빈 인사 70여 명이 참석, 지역아동센터 활성화를 위한 자원 활용과 개별 집단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통합사례관리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남부지역 사례발표자로 나선 임명연(돈보스코아동복지센터) 사회복지사는 “그동안 진행해온 수호천사 프로젝트가 보완되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간다면 지역아동센터 운영 및 실무에 관심을 갖고 있는 참여자들에게 지역아동센터 운영 및 실무에 관한 질 높은 현장체험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예비 실무자를 양성하는 과정을 통해 업무보조 인력난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게 됨으로써 보다 양질의 아동복지서비스를 이용 아동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1973년 서울난곡지역 ‘지역사회여름학교’ 를 개설,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공부방협의회는 그동안 전문적인 아동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교육, 문화, 심리사회적 발달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에 앞장서 왔다.
또한 보다 나은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2년마다 사례발표회를 마련해오고 있다. 현재 서울지역에서는 꿈나무 공부방, 마음터 공부방 등 총 25개 회원기관이 소속돼 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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