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주일을 맞아 수원교구 안양전진상복지관(관장=이금연)이 「따뜻한 세상 만들기」라는 주제로 작은 인권 영화제를 마련한다.
안양 전진상복지관은 12월 8일부터 11일까지 영상을 통해 인권의식이 삶의 곳곳에 스며들게 하고 인권의 개념을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하자는 목적으로 영화제를 준비, 매일 한편씩 영화를 상영하고 영화 상영 후 관람객들과 함께 인권을 주제로 토론 시간도 갖는다.
8일 첫 날은 여성의 인권을 주제로 「그대 침물을 말하라」라는 한국 영화를 상영하고 9일에는 인권의 사각지대인 외국인노동자의 인권을 다룬 영화 「불안은 영혼을 잠식시킨다」라는 영화가, 10일과 11일에는 각각 미디어 인권과 청소년 인권을 주제로 다루게 된다.
평일은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상영되는 이번 작은 인권영화제는 모두 무료이며 영화제와 함게 인권 사진전과 설문작업, 「나도 인권 침해를 받은 적이 있다」가 부대행사로 펼쳐진다.
전진상복지관은 교회력으로 인권주일인 12월 5일을 기해 지난 97년부터 인권영화제를 마련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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