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넓고 깊이있는 소리로 청중을 사로잡는 소프라노 박말순(마리아·60·대구 성김대건본당) 영남대 음대 교수가 회갑기념 독창회를 갖는다. (053)472-7913
12월 7일 오후 7시 대구문화예술화관 소극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독창회에서 박교수는 가곡 「봄의 향기」「고향」, 성가 「아베마리아」등 주옥같은 노래 14곡을 부른다.
대구효성가톨릭대학교, 경희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박교수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짜르테움에서 디플롬(Diplom)을 받았다. 그간 박교수는 서독 뮌헨, 미국 카네기홀, 서울, 부산 등 국내외 주요도시에서 24회 독창회를 가졌으며 73년 대구 오페라 창단공연을 시작으로 오페라에도 수십회나 출연했다.
1975년 영남대에 부임한 후 25년째 후학 양성에 열성을 쏟고 있는 박교수는 91년 대구 음악상과 97년 대구광역시 문화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성가연주 봉사단체인 「대건 앙상블」을 조직, 교회 내 각종 음악봉사에도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화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