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직자, 수도자, 평신도들로 구성된 사도직 공동체 서강대 「이냐시오 영상」은 비디오 「미사, 그 영원한 고향」을 출시했다.
이 비디오는 미사의 기원, 미사전례구성, 미사와 일상생활 세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월부터 제작, 8개월만에 완성된 「미사…」는 이냐시오 영상의 첫 결실이란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미사라고 하면 흔히 미사 전례만을 생각한다. 그러나 미사의 영적 가치가 빠진다면 의례적이고, 관습적인 미사참례만을 낳게 된다. 이런 점에서 이번 작품은 미사가 왜 그리스도인의 생활에 근본이 되어야 하는지를 명확히 제시하고 있다. 또한 묵상지침서가 포함돼 있어 미사를 중심으로 신자들이 신앙생활을 재정립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지난해 결성된 이냐시오 영상에는 예수회 하태수 신부와 서울 성가소비녀회 김임마쿨라타 수녀, 수원교구 김경수씨 등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서강대 수도자대학원 교수 하태수 신부는 오래전부터 교회 영상물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었으며, 김임마쿨라타 수녀는 7년여간 서강대 미디어영상문화원에서 제작 경험을 쌓아왔다. 그리고 이번 작품을 연출한 김경수씨는 「사랑의 소리」방송에서 이미 기획을 맡았던 영상 전문가다.
교회가 필요로 하는 영상물을 제작하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이냐시오 영상은 새로운 시대의 복음화 사업 파수꾼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각오다.
※문의=(02)706-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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