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일 평화화랑에서 따뜻한 사랑이 넘치는 전시가 마련된다. 작은 예수수녀회가 운영하는 중증중복1급 장애인시설 ‘성가정의 집’을 위한 모금 전시회 ‘행동하는 사랑’ 전이 그것.
누워있는 피카소 윤석인 수녀를 비롯 서울가톨릭미술가회, 시선전 회원 등 작가 10여 명이 이번 전시에 자신의 재능을 기부했다. 덕분에 전시에서는 윤 수녀의 ‘무지개 약속’ 시리즈 15점과 기증 작품 20여 점 등 다채로운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윤석인 수녀는 “이번 전시는 자선이라기보다 사랑 나눔”이라며 “전시되는 그림도 복지기금 마련을 위해 기증된 것이고 구매하시는 분들도 그렇게 쓰이길 희망하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전시는 서로 나누며 우리사회의 가장 취약한 계층과 더불어 살아가려는 마음들이 모여 이뤄졌다”며 “성탄절을 앞두고 우리 자신들의 행동하는 사랑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로 삼길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전시는 7일까지며, 전시 전까지 작품기증을 받는다.
※문의 02-727-2336~7 평화화랑, 031-585-7906~8 성가정의 집
문화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