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이주민 후원을 위한 엠마우스 자선 음악회 ‘With in 앤드류콰이어 정기연주회’가 20일 안양 중앙성당에서 열렸다.
수원교구 사회복음화국 이주사목위원회(위원장 최병조 신부)가 주최하고 앤드류 콰이어(지휘 김화덕)가 주관한 이번 음악회에서는 2부에 걸쳐 하이든의 레퀴엠과 강수근 신부의 국악미사곡 등 다양한 미사곡과 성가 등이 연주됐다.
교구 이주사목위원장 최병조 신부는 “이제 이주민들은 우리의 형제자매, 한 가족으로 자리잡았으며, 이는 우리나라가 세상을 향한 나라가 되어야 한다는 하느님의 뜻이 아닌가 생각된다”며 “세계인이란 각자의 ‘다름’을 존중하고, 나아가 남을 위해 자신을 변화시키는 조화로운 삶을 이루는 사람”이라며 “음악회를 계기로 공존과 통합을 위한 내일을 여는데 더욱 힘쓰자”고 독려했다.
지난 2004년 창단된 앤드류 콰이어는 각종 초청연주회를 비롯해 미사 반주 등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치는 단체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