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마지막 성탄에 가톨릭과 개신교가 일치와 화합을 위한 대규모 연합 음악회를 연다.
평신도사도직협의회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는 금세기 마지막 성탄인 12월 25일 오후 3시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가톨릭-개신교 연합과 일치를 위한 성탄 축하 음악회」를 성대하게 개최한다.
대한매일신보사가 후원하고 주관하는 이번 음악회에는 한국순교자현양회 합창단과 한국 기독 남성 및 여성 합창단이 공동으로 가톨릭-개신교 연합성가대를 구성, 종파를 초월해 교회 일치와 평화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는다.
이번 공연에서는 임헌정씨 지휘로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출연하고 테너 강무림, 소프라노 박정원, 메조소프라노 장현주, 송윤진씨 등이 출연하고 연합성가대의 합창으로 장중한 고전 종교 음악을 들려주다.
공연은 1,2부로 나눠 진행되고 주교회의 사무총장 김종수 신부와 KNCC 김동완 총무의 기도와 인사말에 이어 1부는 유명 성악가들의 독창, 2부는 연합성가대의 합창곡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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