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교육원장 서동찬 신부가 교회 봉사자들이 꼭 읽어야 할 책 「회장과 봉사자」를 발간했다. 「회장과 봉사자」는 교회를 위해 전생애를 바쳐 봉사한 신앙 선조들의 얼과 발자취를 담은 것으로 본당 총회장을 비롯한 봉사자들이 이 책을 통해 자신의 봉사정신을 되돌아 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무엇보다 일선 사목자와 본당신부를 도와 열심히 봉사하고 있는 봉사자들의 필독서로 권할만한 이 책은 현재를 살아가는 봉사자들이 과거 선조들의 숭고했던 봉사정신을 배울 수 있도록 꾸며져 잇는 것이 특징.
그런 점에서 이 책은 교우공동체와 공소회장, 본당회장, 총회장, 봉사자, 봉사자의 영성, 영성생활 등 과거 본당 및 공소회장들로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봉사자의 맥락에서 현재의 본당사목회 회장, 지구장, 구역반장 등 봉사자들이 그 정신을 이어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서동찬 신부는 『신앙선조들이 전생애를 투신해 봉사자로서의 삶을 바쳤으나 요즘은 그런 모습들이 많이 약해져 있는 것 같다』고 말하고 『이 책이 그들의 삶을 본받고 정신을 본받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0343)458-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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