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구 만경본당(주임 백수현 신부)은 11월 27일 전북 김제시 만경읍 만경리 334 현지에서 교구장 이병호 주교 주례로 새 성당봉헌식을 거행했다.
새 성당은 대지 3557㎡에 연면적 705㎡의 철근 콘크리트 지상 2층 건물로, 1층에는 200석 규모의 성당과 성가대석, 유아실, 사무실을, 2층에는 교리실과 다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테라스 등을 갖췄다.
2001년 1월 본당으로 승격된 만경본당은 주일미사 참례자 수가 140여 명, 주일헌금이 평균 50만 원을 밑도는 수준의 어려운 농촌본당이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본당 신자들은 신자들의 일치를 위한 기도운동과 장기간의 건축비 마련 계획을 세워 정성을 모았으며, 교구 내 독지가의 도움으로 완공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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