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성남대리구 광주본당(주임 김길민 신부)은 11월 27일 ‘기다림’이라는 주제로 ‘2010 하반기 전례교육’을 열고, 전례에 관심을 가진 신자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광주본당과 인근 본당에서 참여한 신자 250여 명은 강의를 듣고, 고 이태석 신부에 대한 다큐멘터리 ‘울지마, 톤즈’를 감상하는 것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본당 주임 김길민 신부는 “사제, 복사, 독서자, 성가대 등 교우들이 능동적으로 충실히 각자 맡은 역할을 다해 미사를 봉헌하는 것이 전례의 기본 정신”이라며 “미사 30분 전 성당에 도착해 마음을 가다듬고 말씀을 받아들일 준비를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례교육에 참석한 김동희(마리아·60·곤지암본당)씨는 “그동안 ‘습관적으로’ 미사에 참례했던 것을 반성한다”며 “전례를 되짚어주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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