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봉일천본당(주임=조창수 신부)은 12월 12일 오전 11시 교구장 정진석 대주교 주례로 성전 봉헌미사를 거행했다.
지난 10월 24일 기공식을 가진 후 57일만에 완공된 봉일천본당은 성전 85평, 사무실 25평, 사제관 50평 합쳐 160평으로 총공사비 2억원이 소요됐다.
H빔 철골구조로 상하 좌우가 견고하게 구축된 봉일천 본당 성전은 특히 적은 공사비로 최대의 효과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향수 서울대교구 새성전 건립의 모덱이 될 것으로 교구 관계자들은 기대하고 있다.
정대주교는 미사강론에서 성전건립에 헌신한 주임신부와 신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화려한 대성당은 아니지만 정성과 사랑을 모아 성전을 건립하게 돼 서 너무나 감격스럽다』면서 『이제는 모든 신자들이 힘을 모아 사람들에게 하느님의 사랑과 은총을 잘 전달하며 선교활동을 펼쳐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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