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교구 진주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종봉 신부)는 6일부터 9일까지 경상남도 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실에서 ‘2010 나눔의 기적 전시회 및 기증품 판매’ 행사를 열었다.
저소득 주민 일자리 지원 기금마련을 위해 열린 ‘2010 나눔의 기적 전시회 및 기증품 판매’는 (사)경남지역자활센터협회와 공동 주최했으며, 국내외 작가 30여 명의 미술품 60여 점이 전시됐다.
또 마산교구장 안명옥 주교와 사제단, 김두관 경남도지사 등 정계 인사, 안성기씨를 비롯한 유명 연예인 등 각계각층에서 기증받은 소장품을 판매하기도 했다. 나눔의 기적 수익금은 저소득 주민의 자활과 자립을 돕기 위해 일자리 창출과 함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센터장 김종봉 신부는 “우리의 작은 노력이 지역의 어렵고 힘든 이웃들에게 시련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삶을 힘차게 살아갈 수 있는 따뜻한 차 한 잔이 되고, 몸을 녹이는 국밥 한 그릇이 되고, 세찬 바람에도 견디어내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진주지역자활센터는 진주지역의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주민의 자활자립을 위해 일자리 창출 및 창업과 취업지원 등의 심리적,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보건복지부의 지정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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