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내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고려대학교 가톨릭학생회 ‘젊은예수’(회장 박현호 토마스, 지도 김경식·이승민 신부)가 창립 60주년을 맞았다.
고대 가톨릭학생회는 2일 오후 7시 염수정 주교(서울대교구 총대리) 주례, 서울 가톨릭대학생연합회 지도 김경식·이승민 신부 공동집전으로 감사미사를 봉헌하고, 80여 명의 재학·졸업생이 모인 가운데 창립 60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서울 가톨릭대학생 연합회가 창립된 1953년보다 3년 앞선 1950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고대 가톨릭학생회는 지난 60년간 3500여 명의 회원을 배출하며 가톨릭학생회 정신을 이어왔다.
염수정 주교는 이날 강론에서 “지난 60년간 고대 가톨릭학생회 교우들은 공동선을 구현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고대 가톨릭학생회가 사회에 빛을 주는 학생회로 발전해가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가장 많이 본 기사
기획연재물
- 길 위의 목자 양업, 다시 부치는 편지최양업 신부가 생전에 쓴 각종 서한을 중심으로 그가 길 위에서 만난 사람들과 사목 현장에서 겪은 사건들과 관련 성지를 돌아본다.
- 다시 돌아가도 이 길을한국교회 원로 주교들이 풀어가는 삶과 신앙 이야기
- 김도현 신부의 과학으로 하느님 알기양자물리학, 빅뱅 우주론, 네트워크 과학 등 현대 과학의 핵심 내용을 적용해 신앙을 이야기.
- 정희완 신부의 신학서원어렵게만 느껴지는 신학을 가톨릭문화와 신학연구소 소장 정희완 신부가 쉽게 풀이
- 우리 곁의 교회 박물관 산책서울대교구 성미술 담당 정웅모 에밀리오 신부가 전국 각 교구의 박물관을 직접 찾아가 깊이 잇는 글과 다양한 사진으로 전하는 이야기
- 전례와 상식으로 풀어보는 교회음악성 베네딕도 수도회 왜관수도원의 교회음악 전문가 이장규 아타나시오 신부와 교회음악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홍성남 신부의 톡 쏘는 영성명쾌하고 논리적인 글을 통해 올바른 신앙생활에 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