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목
21세기 한국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조명하기 위해 올해의 대주제를 「새로운 시대, 은총의 대희년」으로 잡고 이번호에서는 「2000년 대희년과 새로운 시대」를 기획으로 꾸몄다. 김용석씨는 시간의 새로움보다는 존재의 새로움이 중요함을 역설하고 있으며 신승환씨는 21세기가 요구하는 인간 이해와 이상적인 인간의 특성을 열거한다.
<사목연구소/3500원<
▨ 경향잡지
현대의 과학문명과 신앙이 만날 수 있는 지점은 어디에 있는가? 올해 신년호부터는 「과학과 신앙」코너를 마련, 집중적으로 이 문제를 고찰해본다. 매달 한가지 주제를 정해 성직자, 평신도가 자신의 의견을 펼치는 「지상 시노드」난이 한국교회에 미칠 반향 또한 기대된다. 각계 각층 신자들의 새천년 맞이 감회, 각오를 들어보았다.
<천주교중앙협의회/2800원>
▨ 내친구들
이명신씨의 「비밀의 화원」위성동씨의 「호크마」서하영씨의 「천국의 어느날」이 새로이 연재되며 류대철씨의 「프란치스코」가 마지막회를 맞았다. 1월호 부록 선물로 짧은 교리와 기도문이 담긴 「가톨릭 주니어 다이어리」를 증정, 어린이들의 마음을 더욱 사로잡는다.
<다솜/3000원>
▨ 들숨날숨
한국 천주교회의 문화재 보존상태에 관한 기획 기사가 가장 눈길을 끈다. 새로운 꿈의 설계로 분주한 2000년, 공동체의 최소단위인 가정의 참의미를 되새기자는 뜻에서 이번호 특집은 「가족 」이 제주이며 74년 전 노베르트 베버 신부가 남긴 다큐멘터리 필름에서 또한 1920년대 조선의 가족상을 정겹게 확인할 수 있다.
<성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4500원>
▨ 야곱의 우물
송봉모 신부의 「성서인물묵상」연재만화 「성사따라 뜻따라」등 새해를 맞아 새로인 선보인 포맷들이 눈길을 끈다. 그중 특히 가족성서모임 자리인 「햇살지기」와 여성들의 삶 속에 스민 신앙체럼을 교구별로 엮은 「한국 가톨릭여성사」기획이 돋보인다. 대희년 인물로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대주교를 인터뷰했다.
<바오로딸/2000원>
▨ 생활성서
오지여행가 한비야, 사랑의 거지 왕초 김준호씨의 삶의 이야기가 무던히 흘러만가는 우리의 일상을 일깨운다. 「새천년, 희망읮 ㅣ평을 연다」는 제목의 특집에서 귀농, 대안교육, 북녘동포돕기, 문화 속 영성, 교회 개혁 등의 문제를 짚으며 새 세기에 우리가 꿈꾸어야 할 「희망」의 구체적 모습들을 제시한다.
<생활성서사/3900원>
▨ 소년
창간 40주년 특집으로 서울대교구장 정진석 대주교의 축하글, 창간인 김옥균 주교와의 인터뷰, 「소년」 변천사, 「소년」출신 작가인 이해인 수녀의 이야기 등을 담았다. 지난 40년간 꿋꿋하게 어린이 잡지의 자리를 지켜온 「소년」의 모습을 따뜻하게 확인할 수 있다.
<가톨릭출판사>
▨ 가톨릭 다이제스트
작고 맑은 학교, 1분의 여유, 금수강산을 되찾는 일 등 새천년을 맞이하는 일상인들의 작고 다채로운 희망을 들어보았다. 앙드레 루프의 성서에 의한 기도를 통해 「용서하는 법」을 배운다. 미술이야기, 영화이야기, 건강생활 등 문하에 관한 정보가 흥미를 준다.
<가톨릭 다이제스트/3000원>
▨ 성서와 함께
이번호 「새로봄」코너에서는 「새천년 해맞이」를 다룬다. 「예수탄생 2000년에 알아보는 새천년 이야기」,「새천년은 뉴에이지? 대희년?」,「2000년 교회사로 3000년기를 바라보니」등을 통해 우리들에게 2000년이 갖는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 보게한다.
새로이 마련된 안병철 신부의 「하루 한 말씀」에서는 매일의 복음에서 꼭 간직해야 될 한 말씀을 쉽게 풀이하여 성서와 함께 대희년의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정양모 신부는 「새 시대 사도행전 이야기」의 시작으로 「교회 시대의 시작에」 대해 쓰고 있다.
<성서와 함께/2300원>
▨ 빛
새로이 열리는 용서와 화해의 시대이자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를 선포하는 때인 대희년을 맞이하여 특집 「2000년, 희망의 새천년이 열리니…」를 마련했다. 희년의 근본정신을 담은 글들과 각계 각층에서 새천년을 맞아 새롭게 삶을 일구어 가는 사람들의 희망을 싣고 있다. 「독자체험! 공소를 찾아서」에서는 「구룡공소」를 탐방한다. 찾아가는 길, 근처에 가볼만한 곳 등을 상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가난한 아이들과 함께 공부하고 함께 놀아주는 곳, 감나무골 공부방 봉사자 모임인 「이삼회」를 「그리스도의 향기」에서 찾아가 보았다.
<월간빛/1000원>
▨ 사목연구 제7집
새 시대를 맞기에 앞서 「삼천년기 한구교회 그 전망과 과제」라는 주제로 마련됐던 세미나의 주요 내용들을 특집으로 다루었다.
성서에서 보여진 초대교회 공동체 모습을 살펴 우리가 나갈 지향점을 반성하고, 한국 근·현대사 속의 교회와 미래 그리고 앞으로의 우리 교회의 과제와 전망들을 살펴보고 있다. 논단에서는 김준철 신부가 통일에 대비한 북한선교의 사명과 전망을 담고 있고, 미래 교회를 위한 사제 양성의 중요 부분으로서 신학교 지망자들의 성소 식별에 관한 모색을 한 박일 신부의 글 등이 실려 있다.
<가톨릭대학교 출판부/340쪽/7000원>
▨ 신학전망 제127호
이번호에서는 환경과 생태계를 다룬 두편의 글이 관심을 모은다. 오갑현 신부의 「환경정의와 생명의 존엄성에 관한 가톨릭교회의 환경론」에서는 환경정의에 기초한 그리스도인의 윤리적 실천지침들을 제시하고 있고, 이워트 쿠신스의 「새로운 천년대를 맞이하면서」에서는 영성과 생태계를 위한 개요를 다루고 있다. 논단에서는 정양모 신부의 「루가복음서의 이적사화 3편」,박태식 교수의 「하느님 사랑법」, 김희남 신부의 「현대인의 문제로서 하느님」등을 싣고 있다.
<광주가톨릭대학교 출판부/147쪽/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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