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문정일) 자원봉사센터는 11월 26일 오전 10시 병원 4층 강당에서 문정일 병원장과 최정진 원목실장 신부를 비롯해 3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1회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를 열었다.
그동안 병원 곳곳에서 조건 없는 봉사로 사랑을 실천해 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뜻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개근과 근속자에 대한 시상과 함께 1년 동안 교육·행사에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단합한 팀에게 수여하는 한마음상 시상 등이 이어졌다. 또한 성물팀에서는 2010년 1년간 성물판매 수익금 2000만 원을 병원발전기금으로 전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행사 후 봉사자들은 최정진 원목실장 신부 주례로 기념 미사를 봉헌했다. 이어 오후에는 김채우 노래팀과 함께하는 ‘7080 콘서트’가 열려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지난 30년간 봉사를 하면서 이렇게 기쁜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는 처음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카리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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